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윤일진, 이하 협의회)는 지난 21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 ‘제13회 평택환경축제’가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택환경축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함께해서 유쾌한 녹색상활 내가먼저(Me First!)' 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 의식을 제고하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100여개의 기업체의 후원 및 재능기부, 시민단체의 참여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한 축제에는 어린이들이 녹색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매달 셋째주 토요일)도 함께 열렸다.
이와 더불어 ‘평택 환경사랑 미술 실기대회’가 ‘지구온난화ㆍ에너지절약ㆍ자전거 생활화ㆍ환경오염 등’환경과 관련한 주제로 실시됐으며 유치원ㆍ초등학생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에서는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자전거타기, 재생에너지 자가 자전거 발전기 체험, 친환경 녹색제품 전시ㆍ체험 등을 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직접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재활용 공책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도 큰 인기를 얻었다.
평택시는 폐건전기ㆍ폐휴대폰 기증 등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환경관련 홍보활동이 시민들을 상대로 펼쳤다.
협의회 관계자는“‘평택환경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업, 민간단체, 시민 그리고 평택시가 함께 녹색생활 실천과 지구환경보전을 다짐하는 환경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