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7회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 수상자 5명을 선발했다.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은 농업의 경영화 및 과학화, 농축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농업과 복지농촌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농·어업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1998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선발부문은 쌀 생산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축산·수산부문, 환경농업·신기술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 구분 없이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발하고 있다.
그 동안 개인 76명, 단체 8개 등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수상자 중 24명이 경기도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평택농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금년도 제17회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은 지난 5월22일 선발계획을 수립해 언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에 홍보를 통해 8월14일 신청·접수 및 추천을 마감했다.
시는 8월25일부터 수상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구성해 9월1일부터 12일까지 공적 내용 사실여부, 공적 내용별 증빙자료 확인 등을 거쳐 지난 27일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수상자는 쌀 생산부문 현덕면 황상돈(수도작 재배), 과수·화훼부문 진위면 안성용(화훼 재배), 채소·특작부문 진위면 최선재(오이․토마토 재배) 축산·수산부문 오성면 박순철(한우 사육), 환경농업·신기술부문 포승읍 이계성(블루베리 재배)씨가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업관련 수상후보자 추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등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