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상설 교육’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사회 내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담 인력이 참여하며, 경기도 광역교육센터의 표준화된 자료를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은 매달 2, 3, 4번째 목요일 오후에 무료로 열리며, 참가자에게 각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상담실을 통해 상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며, “참여자에게는 심화 교육 수료 시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경기도 평균을 웃돌고 있어, 지역 내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