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민‧관합동 환경정비 추진…무단투기 단속도 병행

 


평택시가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새봄을 맞아 생활 곳곳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정비하기 위해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중점 정비 대상은 공한지, 하천, 공원, 국도변, 버스 승강장 및 공공시설물 등 생활 주변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청소취약지역이라고 밝혔다.

환경정비는 관련 부서 및 읍면동별로 환경 정비대상지를 전수 조사하고,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환경정비 중점기간으로 정해 추진된다.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 등 자율 참여 분위기 조성과 클린도시 이미지에 맞는 환경 시민의식을 북돋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단폐기물을 신속하게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집 앞 내가 쓸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기,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감량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매년 방치 쓰레기 일제 정비에도 불구하고 상습투기지역 내 쓰레기양이 줄어들지 않는 실정임을 감안해, 재발 방지를 위한 무단투기 전담단속반을 연중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 최맹철 기자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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