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8월부터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해외 기관과의 비대면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8월, 홍콩청소년협회와 ‘한국-홍콩 청소년 대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택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청소년들로부터 홍콩과 중국의 역사, 문화, 생활상에 대해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을 들었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평택-태국 청소년 문화교류는, 총 16회에 걸쳐, 한-태 양국 간 문화교류 및 우호적 관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이하 진흥원)이 CJ ENM과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사회공헌 사업 ‘K–CONnected Project in Thailand’이다.

또, 지난 10월에 열린 일본 오키나와시국제교류협회와 연계한 온라인 교류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오키나와 시민과의 교류로 진행됐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다양한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