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서정동 점촌 지역과 서정역세권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3년 연속으로 총 8회 걸쳐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80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2018년 안정지역 150억원, 2019년 신평지역 250억원, 신장지역 186억, 서정동 새뜰마을 54억원, 2020년 신장동 우리동네살리기 67억원, 안중지역 2억 4천(예비사업), 서정 점촌지역 93억원, 서정역로55번길 2억 7천만원(예비사업)등이다.

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평택형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점촌지역은 1980년대 송탄서정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지역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서정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기능 복합형 거점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에 3년 연속으로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