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드론 전문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청년 교육생(1차)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육은 총 3차례에 거쳐 진행되며, 53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교육은 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에서 바로 실무가 가능한 방제·촬영 훈련 등을 통해 맞춤 교육으로 제공되며, 교육 수료 이후에는 취·창업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평택시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 드론 관련 직종에 취업 및 창업 의지가 있는 미취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접수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이외에도 4차 산업 혁명 선도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및 빅데이터와 ERP융합 관련 교육을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교육 인원 53명 전원이 수료해 이중 48명의 청년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