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서부지역 녹지 조성 현장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내 함박산 근린공원 ▲동부고속화도로 등 간선도로망 및 북부지역 도로개설 사업 대상지 ▲남부지역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첫날 정 시장은 국도 38호선 주변과 평택항 일원 등 녹지 및 산림 등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며 겨울철에도 푸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합 계획 마련을 강조했다.
 
또, 고덕에 있는 함박산 근린공원 조성 현장에서는 “고덕 국제화 계획 지구의 중심 공원인 만큼 상징적인 공간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 요소 적극 도입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함박산 근린공원은 총면적 67만 2,283㎡에 백로서식지 원형을 보존해 조성되는 곳으로 현재 설계를 마치고 2단계 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9일과 11일에는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동부고속화도로와 국도1호선~삼남대로 개설공사 및 신궁교차로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아 “향후 예상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면서도 해야 할 일들을 꼼꼼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