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봄 낚시철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낚싯배 위법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해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코로나 19로 해양경찰이 한시적으로 비접촉 업무 처리를 하고 있는 것을 악용해 불법 저지를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승선자 명부 허위 작성, 미신고 출항 행위, 영업 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무역항 내 과속 운항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해경은 단속기간 동안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형사기동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단속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낚싯배 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관이 마스크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신중하게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