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임인년은 ‘흑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는 힘이 넘치고 열정적이며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정장선 시장의 새해 일성이다.
정 시장은 올해 평택시를 지속가능한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시정 목표로 ‘행복한 평택시민, 그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면서 출범한 민선 7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본지는 정 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민선 7기 임기 동안 평택의 변화는 무엇인가?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시정 목표로 ‘행복한 평택시민, 그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면서 출범한 민선 7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동안 평택은 미군기지이전과 대규모 개발사업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또,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과 갈등, 심각한 환경문제는 또 하나의 과제로 남았다.
하지만 2년여 동안 계속되는 감염병과 싸우면서도 평택은 많은 것이 변했고 변화하고 있으며, 민선 7기 평택시의 노력들이 현재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 그럼 지난해 주요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가?
2021년에는 서부지역발전 청사진을 담아 ‘뉴프런티어 선언식’을 개최해 새로운 서부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브레인시티에는 아주대학교병원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유치했다.
또,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 및 44년간 묶여 있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전국 최초로 중앙토지위원회 공익성 심의에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에 평택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어렵게 살린 ‘일상회복’의 불씨를 시민과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려면 ‘참여방역’ 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평택시는 코로나19 국내발생 이후 전국 최초 해외입국자 무료검사, 기숙사ㆍ일용직근로자 검사의무 행정명령, 해외입국 평택시민 자택 특별수송, 주한미군과 확산방지 공조 등 시민보호를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보다 시민들이 함께 방역수칙을 지키고 백신접종 나서야 코로나 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지금은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 현재 전 세계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평택시는 환경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과 그 성과가 무엇인가?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우선클린도시‘푸른 하늘 맑은 평택’을 만들기 위한 환경개선의 노력들이 하나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국 최초로 평택항 일원에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을 선포하고 친환경 수소특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18년부터 추진한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 를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숲 만들기와 평택항 육상전원 공급설비 구축, 서부화력발전소 청정연료 조기전환 등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8년 대비 2020년에는 26%를 저감 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이 때문에 경기도 주관 2021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민선 7기 정 시장의 공약은 150여개에 이른다.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
민선7기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렸던 150개 공약사업은 98%의 정상 추진율(21.9월 기준)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대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제1 순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시민들의 참여로 잘 지켜왔지만 확산의 끝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힘만으로는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지금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시민들께서도 힘들겠지만 함께 해달라. 그것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있는 지름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