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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100년대계’ 이끌 최첨단 사업 통해 평택 발전 이끈다
정장선 평택시장, “반도체‧의료‧환경 3대 사업 집중” 약속 


민선 7기 평택시장으로 취임한 정장선 시장은 많은 성과를 내며, 종횡무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임기 4년 중 3년이 지나 1년도 남지 않은 지금. 정 시장은 평택시 발전의 100년 대계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정 시장을 만나 일문일답으로 평택시 발전의 100년 대계를 이끌 3대 대표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3년 동안 많은 일을 해 왔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1년도 남지 않았다. 소감은?

지난 3년간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과정들이 비록 쉽지는 않았지만 평택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함께 공감하며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처음 시장에 취임했을 때의 초심을 지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선7기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시정 비전아래 평택의 미래를 생각하는 장기적 안목에서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핵심 추진과제를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추진 나가겠다. 

남은 시간동안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평택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지금 들리는 이야기로는 남은 임기 동안 평택시의 발전을 이끌 3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크게 수소, 반도체, 의료 분야를 말한다. 우선 수소경제 도입으로 미래도시에 한 걸음 다가갈 예정이다.

평택시는 2019년부터 수소자동차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2019년 100대의 수소차로 시작해 2030년까지 30,000대의 수소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원활한 충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 지자체로는 최초로 공공형 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올해 추가로 3개의 충전소를 권역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다 평택시 대중교통에도 수소경제를 도입해 2030년까지는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대체한다.

특히 2023년까지는 평택항 일대에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해 평택항을 그린 항만으로 조성할 것이다.

이어 반도체 분야다.
평택에는 브레인시티에서 약 4km이내 거리로, 약188조 투자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에 있다.

또,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배후단지인 첨단복합산업단지가 계획 중에 있어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 혁신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구, 컨설팅 등 반도체 역량을 집약할 수 있는 대학 및 산학연구소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평택 브레인시티 내에 우수인재 육성 및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삼성 등과 함께 산학연구소 설립하고 시 차원에서도 반도체 산학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다.

여기다 평택시민들의 숙원 사항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건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

현재 평택의 의료인프라 강화를 위한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산업용지 8만2578㎡(약2만5000평)에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2023년 중 병원건립공사에 착공해 2026년에는 종합병원이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평택시민들의 의료 인프라 강화는 물론, 경기 남부권역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평택시의 외형적 성장으로 지역간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소가기 위한 노력은? 

지역 불균형 문제는 민선7기 평택시가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다. 빠르게 성장하는 평택‧송탄에 비해 서부지역 개발은 상대적으로 더뎠다.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해 가는 평택 남부 ‧ 송탄지역 함께, 서부지역 발전 속도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15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서부지역을 새로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비전을 담은 서부지역 뉴 프런티어 선언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평택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설명했으며, 2030년까지 서부지역을 21만 도시로의 성장 초석을 마련해 새로운 평택시의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 전략으로 ▲국제 교류・교역 관문으로서 평택항 위상 제고 ▲미래 성장을 위한 첨단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기반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미래 100년을 대비한 조화로운 도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행복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평택시의 핵심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입니다. 어떤 정책이든 사람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지금까지의 관행과 절차 등을 철저히 점검해 시정의 미흡한 분야를 적극 개선할 것이다.

근시안적인 정책보다는 평택의 미래를 생각하는 장기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다.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
시민 모두가 평택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저와 공직자들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다.



▲ 삼성전자(캡션=삼성캠퍼스 현재 전경)



▲ [주요정책 사진]수소교통복합기지사업 예시(조감도)



- 최맹철 기자 (171호)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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