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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경화 기자
평택 署, 방역 직원 사칭 30대 남자 검거


서울 거주지에서 검거‥범행 동기 조사 중
 

평택시 비전 1동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 담당 직원을 사칭해 가정을 방문한 뒤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사라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2일 서울 한 주거지에서 용의자 A모(32)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신원 미상의 남자가 동사무소에서 나온 코로나19 방역 담당이라고 말한 뒤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SNS를 타고 빠르게 전파됐었다.

SNS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모자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서명까지 받은 A씨의 방문이 의심스러워 동사무소와 보건소 등에 문의했으나 그러한 일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아파트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추적한 끝에 서울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으나 지금은 시인하고 있는 상태”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당시 뿌린 정체불명의 액체는 단백질 보충재인 프로틴이라고 진술함에 따라 액체를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했다. 프로틴은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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