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팜랜드, 호밀밟기 체험 열어

농협안성팜랜드가 21일 보채초등학교 어린이 40여명과 함께 호밀밟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호밀밟기는 이른봄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아 들떠있을 때 호밀의 그루터기를 밟아주어 호밀의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하는 것이다.

39만평 광활한 호밀밭에서 펼쳐진 이번행사는 이제는 옛 추억으로 자리잡은 보리/호밀 밟기 행사를 아이들이 체험함으로써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 “이번 호밀밟기 체험처럼 계절별로 다양한 농축산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자라나는 어린아이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다원적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팜랜드는 국내최대 체험목장을 표방하며 금년 4월 호밀/유채꽃 축제를 한다. 입장요금은 평일 어린이 8천원, 성인 1만원이며, 안성IC에서 약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