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는 지난 5일 차고에서 송탄의용(여성)소방대와 평택 북부지역 다문화가족 7명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택지역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않은 독거노인과 경제적 형편이 부족한 사람에게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과 다문화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구입한 배추 600포기에 정성을 가득 담아 김치를 담갔다. 또한, 평택지역 이‧통장의 도움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지 않은 경제적 형편이 부족한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김치 10㎏씩 배부했다.

손광옥 송탄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사랑이 담긴 도움을 주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쳐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준 대원들과 다문화가정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